김현기 의장, ‘한국지방의정대상’ 수상
김현기 의장, ‘한국지방의정대상’ 수상
  • 문명혜
  • 승인 2024.03.05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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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방의회학회, 지방자치 발전 헌신 공로
김현기 의장(좌측)이 ‘한국지방의정대상’을 수상 후 기념촬영.
김현기 의장(좌측)이 ‘한국지방의정대상’을 수상 후 기념촬영.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국민의힘ㆍ강남3)이 지방자치 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한국지방의회학회로부터 ‘한국지방의정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지방의회학회는 지방자치와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한국지방의정대상’은 대한민국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한 공로가 있는 지방의회 의장과 의원을 대상으로 한국지방의회학회가 선정, 시상하고 있다.

김현기 의장은 광역 의정부문 지방의정대상을 수상했다.

4선의 김현기 의장은 11대 의회 수장에 오르자마자 지방의회 조직권과 예산권이 집행기관장에게 예속돼 있어 집행기관의 견제, 감시에 제약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구조를 적시하며,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해왔다.

그 결과 김 의장은 작년 <지방의회법(안)>을 마련했으며, 현재 국회에 발의돼 계류 중이다.

김 의장은 “서울시의회는 지방의회 맏형으로서 앞으로도 지방의회와 지방자치 발전에 모범이 되도록 정진하고 또 정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지방의회가 부활한지 올해로 33주년으로, 성년이 됐지만 여전히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집행기관장 중심의 <지방자치법>이 그것으로, 차제에 지방의회 운영의 근본이 되는 <지방의회법>이 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