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급 지방공무원 18세부터 응시
올해, 7급 지방공무원 18세부터 응시
  • 양대규
  • 승인 2024.03.06 16:00
  • 댓글 0

전국 시도에서 1만6333명 신규 채용 예정...장애인ㆍ저소득층 의무고용비율 확대
행정안전부 전경
행정안전부 전경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정부가 올해 17개 시도에서 총 1만6333명의 신규 지방공무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청년층의 공직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7급 이상의 지방공무원 응시연령이 18세로 낮아진다.

일반직 공무원은 1만6309명을, 별정직 공무원은 24명을 각각 선발하며 이중 일반직 7급 이상 621명, 8·9급 1만3087명, 연구·지도직 373명, 임기제 2207명, 전문 경력관 21명을 채용한다.

시·도별로는 경기도 3,478명, 서울 2,311명, 경북 1,523명 순이며 직렬별로는 행정직 5,278명, 시설직 2,487명, 사회복지직 969명, 세무직 480명을 선발한다.

공채로는 1만2423명, 경력채용으로는 3910명을 채용하며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 기술계고 졸업(예정)자는 9급 경채시험을 통해 258명을 선발한다.

사회적 약자 배려와 통합의 기조로 장애인과 저소득층도 각각 법정의무고용비율보다 높은 1,178명(8.4%), 471명(4%)을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전국 동시에 치러지는 지방공무원 필기시험 날짜는 8·9급은 6월 22일, 7급은 11월 2일로 예정됐다.

김민재 차관보는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서는 우수한 지역 인재 선발이 매우 중요하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으로, 역량있는 인재를 선발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행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