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상호)은 매 분기 발행되는 문화체육 프로그램 안내지를 모바일 버전으로 제작, 발송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공공기관의 ESG 경영이 강화되는 가운데,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은 탄소중립 및 환경보호를 위해 모바일 문화체육 프로그램 안내지를 도입했다. 한번 쓰고 버려지는 종이를 절약하고 연간 700만원의 인쇄예산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안내지에는 프로그램 안내와 접수방법, 각종 할인 사항에 대한 안내가 포함되어 있고,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을 채택하였으며 온라인 공유도 용이하다.

1분기 프로그램 안내지는 회원 대상으로 URL 문자발송 예정이며, 공단 시설물과 홈페이지에 게시된 QR코드를 찍는 방법으로도 접속가능하다. 고령층이나 디지털 기기 이용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서는 기존 종이형태 안내지를 소량 사업장에 비치한다.

공단 김상호 이사장은 “모바일 안내지 서비스를 통해 환경을 보호하면서 주민들이 어디서나 편리하게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의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