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보훈청, 제105주년 3·1절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식' 개최
서울지방보훈청, 제105주년 3·1절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식' 개최
  • 전소정
  • 승인 2024.03.0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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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남궁선)이 8일 서울지방보훈청 김홍일홀에서 ‘제105주년 3·1절 계기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시정일보 전소정 기자]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남궁선)이 8일 서울지방보훈청 김홍일홀에서 ‘제105주년 3·1절 계기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번 포상 독립유공자는 故홍영유 지사(이상 애족장), 故박일환 지사(이상 대통령표창)로, 남궁선 청장은 일제에 항거해 독립운동을 전개했던 독립유공자 2명의 후손에게 포상을 전수했다. 

故홍영유 지사는 1933년 2월 서울 중앙고등보통학교 5학년 재학 중 반제(反帝)·반전(反戰)을 선전하는 격문을 작성해 교내에 배포하다 체포돼 징역 1년6개월을 받았다.

故박일환 지사는 1937년 10월경 춘천공립고등보통학교 5학년 재학 중 비밀결사 상록회(常綠會)에 가입하고, 동회 산하 독서회 등을 통해 민족의식을 고취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남궁선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우리 민족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독립운동가들의 꿈을 이어가며, 애국선열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와 유족분들에 대한 예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