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정칠석기자]강서구의회(의장 최동철)는 8일 본회의장에서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 관계공무원들이 출석한 가운데 제3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고 폐회했다.
이날 구의회는 제2차 본회의에서 김현진·한상욱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김현진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강서구의 불안한 재난·안전관리를 지적하며 구민이 안전한 강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줄 것”과 “의회와 협력적 관계 구축을 통해 소통 구정을 펼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한상욱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2월 오세훈 서울시장이 발표한 ‘서남권 대개조’구상계획과 관련해 서울김포공항의 명칭을 ‘서울강서공항’으로 개명하고 무분별한 국제선 운항 확대를 재고하는 등 계획 시정”을 촉구했다.
또한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박성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강서구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의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전철규 의원이 대표발의한 강서구의회 회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강서구 건설기술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박학용 의원이 대표발의한 강서구 이스포츠(전자스포츠) 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한상욱 의원이 대표발의한 강서구 골목형상점가 기준 및 지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순옥 의원이 대표발의한 강서구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조례안, 김지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강서구 노인복지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최세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강서구 집합건물 건전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강서구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희동 의원이 대표발의한 강서구 화재취약계층의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대표발의 조례안 10건을 비롯 구청장이 제출한 강서구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안,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시설구역 주민 이주단지 조성사업비 특별회계 설치 조례 폐지조례안 등 12건의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또한 이날 강서구 2024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1건의 관리계획안과 우리동네키움센터 강서8호점(화곡동), 강서9호점(우장산동) 운영 사무 민간위탁 동의안과 서울형 키즈카페 화곡4동점 운영 사무 민간위탁 동의안 등 2건의 동의안을 채택했다.
아울러 이날 마지막 안건으로 상정된 강서대학교 도시계획시설(학교) 및 세부시설 조성계획 결정(안)에 대한 재의견 제시의 건은 김현진 의원이 등가성원칙 등을 들며 반대의견을 제시해 이 안건은 기립 찬반표결에 부쳐져 재적의원 16명 중 찬성 8표, 반대7표, 기권 1표로 부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