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배 더민주당 성북갑 국회의원, 재선 도전
김영배 더민주당 성북갑 국회의원, 재선 도전
  • 문명혜
  • 승인 2024.03.1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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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성북,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 하겠다”
김영배 더민주당 성북갑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9일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영배 더민주당 성북갑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9일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오는 4월10일 총선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김영배 더민주당 성북갑 국회의원 후보는 9일 “시민들과 함께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겠다”면서 “더 큰 성북,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약속의 정치, 신뢰의 정치, 유능한 정치를 기필코 실현하겠다”면서 “성북을 지키고, 민생을 회복하고,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민주당의 승리로 보답하겠다”면서 김영배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김영배 후보는 지난 9일 성북구 동소문로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이같은 각오를 밝히며, 선거운동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 자리에는 조대엽 고려대 교수(전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장), 이철희 전 청와대 정무수석(전 국회의원), 김남근 더민주당 성북구을 국회의원후보, 시민들로 구성된 김영배 동행캠프, 성북구 주민 등 각계각층 내외빈이 인산인해를 이루며,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이철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대학 과 선후배로 학창시절부터 알고 지낸 김영배 후보는 제가 보증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정치인”이라면서 “구청장을 하면서 구민을 실망시키지 않았고, 청와대 근무 시절 국민을 실망시키지 않았으며, 국회의원이 돼서도 국민을 실망시키지 않은 기대주로, 나라를 위해 크게 쓰일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문경주 선거대책본부장은 “구청장부터 잘 다져온 김영배 후보야 말로 성북과 대한민국을 위해 꼭 필요한 인물”이라면서 “김영배 후보가 재선에 성공해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우리가 힘을 함께 모으자”고 호소했다.

김영배 후보가 9일 개소식에서 성북구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영배 후보가 9일 개소식에서 성북구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영배 후보는 “고려대에 입학하면서 성북과 인연을 맺어 30여년을 성북구와 함께 해 오고 있다”면서 “이곳에서 1995년 자치단체장 비서를 시작으로 청와대 근무, 성북구청장 2번, 21대 국회의원을 지내는 지금까지 성북구는 저에게 너무 많은 사랑과 꿈을 줬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이제 저는 여기 계신 김남근 성북을 국회의원 후보와 함께 성북을 지키고, 무너지는 대한민국을 함께 세우고, 민생을 함께 극복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배 후보는 “자신은 지난 총선에서 60.9%를 얻어 서울에서 가장 높은 득표를 한 바 있다”면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끝까지 성북과 국가를 위해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저는 노무현이 만들어준 성북구청장”이라면서 “노무현 정신을 이어받아 노무현 대통령이 꿈꾸던 ‘시민의 나라’를 성북에서부터 시작해 나갈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기 위해 “지난 3년간 시민과 함께 발로 뛴 공약을 준비해 왔다”면서 “△생태건강도시 △대학이 많은(7곳) 성북 특성 반영 AI 교육특구 조성 △모두 돌봄도시 △안심주거환경 구축에 온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밖에도 강북 경전철 조기 착공, 재개발ㆍ재건축 신속 추진 등 지역 현안을 담은  공약도 발표했다.

김영배 후보가 9일 개소식에서 시민들로 구성된 시민동행본부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영배 후보가 9일 개소식에서 시민들로 구성된 시민동행본부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