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6년 연속 ‘정부혁신평가’ 최우수
은평구, 6년 연속 ‘정부혁신평가’ 최우수
  • 문명혜
  • 승인 2024.03.1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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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선정, 전국 자치구 중 1위…주민소통ㆍ일자리 창출 등 높이 평가
김미경 은평구청장(우측)이 상록실업(주) 김창운 대표에게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우측)이 상록실업(주) 김창운 대표에게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은평구는 행정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공무원과 구민이 함께 소통하는 구정을 펴고 있다”면서 “올해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정을 펼쳐 은평의 혁신과 변화에 앞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미경 구청장은 은평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과 관련,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이는 6년 연속 혁신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것으로, 자치구 부문에서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평가는 광역 17개, 기초 226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관 혁신역량, 혁신성과, 국민체감도 3개 항목 10개 세부지표에 대한 평가로 광역, 시ㆍ군ㆍ구별로 선정했다.

은평구는 △주민소통ㆍ참여 기회 확대 △민관협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서비스 개선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한 조직 혁신 추진 등 구정 혁신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폰# 통해라 은평’, ‘참여와 큰숲’과 같은 간편한 온라인 소통ㆍ참여 창구 운영과 ‘주민제안 컨설팅’, ‘의제발굴 지원 컨설팅 용역’ 등 지역 현안에 맞춘 주민 참여ㆍ제안 사업 뿐 아니라 ‘은평그린모아모아’, ‘1동-1대학’ 사업 등 민관협력을 통한 행정서비스 개선 성과는 구민과 함께하는 구정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했다.

이와함께 공동 데이터 활용이 필요한 분야를 발굴하고 분석해 정책에 도입한 성과도 인정받아 ‘스마트 행정’에서도 앞서가는 자치구임이 입증됐다.

특히 1인가구 지원 정책 ‘은빛 SOL’ 사업과 장애인의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한 시설 개선 사업 ‘장벽없는 마을 만들기’,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자립준비청년청ㆍ자립준비주택 운영 사업’은 구민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한 사례로, 행정의 변화를 이끈 혁신행정으로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