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국민의힘ㆍ강남3)은 “서울시의회는 청년 학생들과 소통을 위해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이용해 대학생 인턴십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대학생들에게 지방의회와 지방자치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년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겨울방학엔 사회문제인 저출생 해결을 위해 서울시의회 저출생특위와 인턴들이 ‘결혼ㆍ출산’ 청년토크쇼를 열고, 서울의 저출생 정책들에 대한 생산적인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김현기 의장은 최근 의장 접견실에서 열린 ‘제4기 대학생 인턴십 수료식’에서 이같이 말하고, 인턴십 참가자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제4기 대학생 인턴십’은 겨울방학 8주 동안 서울시의원이 제안한 정책과제를 서울 소재 15개 대학 15명의 대학생들이 연구하며, 이에 대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교육훈련 프로그램이다.

앞서 아이디어 발표회에서는 AI가 공공분야와 사회분야에 끼치는 의사결정 분석 등 서울시의원이 요구한 15개의 정책아이디어에 대한 연구종합발표회도 진행했다.

4기 인턴들은 인턴십 기간 동안 서울시의회 본회의장, 상임위원회 회의실 등을 방문해 현장 경험을 쌓았고, 서울시의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지방의회와 지방자치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김현기 의장은 “서울시의회 인턴기간 경험이 여러분의 앞으로 남은 사회생활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서울시의회와 서울시청, 교육청에 언제든지 쓴소리를 주시고, 동시에 서울시의회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홍윤수 인턴(한성대)은 “열정적으로 시민의 곁에서 힘써 주시는 의원님과 공직자들을 보며 시민에게 힘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며 “이론으로 배웠던 의회를 직접 체험하고 새로운 정책사업을 연구하며 실무능력을 키우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