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박성연 결산검사 대표위원 선임
서울시의회, 박성연 결산검사 대표위원 선임
  • 문명혜
  • 승인 2024.03.1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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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 의장, “3불 원칙 엄정 적용, 결산검사” 당부
김현기 의장(좌측)이 박성연 대표위원(우측)에게 위촉장을 전달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현기 의장(좌측)이 박성연 대표위원(우측)에게 위촉장을 전달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의장 김현기) ‘2023회계년도 결산검사’ 대표위원에 박성연 의원(국민의힘ㆍ광진2)이 선임됐다.

김현기 의장(국민의힘ㆍ강남3)은 최근 의회 의장실에서 박성연 결산검사 대표위원을 비롯한 17명의 결산검사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번 결산검사위원은 서울시의원 3명, 재정ㆍ회계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민간위원 14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오는 4월15일부터 5월19일까지 35일간 서울시와 시교육청의 작년도 예산결산 검사를 실시한다.

결산검사위원들은 서울시 51조 4900억원, 시교육청 14조 3880억원 등 총 65조 8780억원의 예산집행 내역과 기금 사용내역 등을 점검하고, 종합적으로 검토해 검사의견서를 작성한다.

김현기 의장은 “60조가 넘는, 서울 살림살이의 적법성과 효율성을 검증하는 예산결산검사야말로 선진 예산 편성ㆍ심의ㆍ결정ㆍ집행의 기준을 마련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면서 “서울예산의 대원칙인 3불 원칙을 엄정 적용한 예산결산검사를 통해 지방재정 고효율 모델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연 대표위원은 “결산검사위원들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시민의 세금이 적정한 용도와 목적에 맞게 쓰여졌는지, 실제 현장에서 불투명한 정책이나 예산은 없는지 제대로 살펴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