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 D-27/고양시을 한준호-송영주, 야권후보 단일화 합의
4.10총선 D-27/고양시을 한준호-송영주, 야권후보 단일화 합의
  • 서영섭 기자
  • 승인 2024.03.1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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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개혁, 민생개혁 '한목소리'..."더불어 진보하는 고양시 위해 야권 결집" 강조
한준호(민주)-송영주(진보) 야권후보 단일화 합의. 사진=강영한 기자
한준호(민주)-송영주(진보) 야권후보 단일화 합의. 사진=강영한 기자

[시정일보] 제22대총선이 임박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후보와 진보당 송영주 후보는 13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야권후보 단일화를 위한 정책협약식을 개최하고, 연대를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이날 정책협약식에는 한준호(민주) 후보, 송영주(진보) 후보, 강현수·송병일 고양비상시국회의 공동대표, 이도영 고양시민사회연대회의 의장, 최영희 진보당 고양시지역위원회 총선기획단장, 김재환 진보당 고양시지역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준호 후보와 송영주 후보 캠프는 시민사회와 함께 이번 총선과 관련한 논의를 거쳐온 것으로 알려졌다. 양당 후보와 시민사회는 제22대총선이 정치개혁과 민생개혁을 위한 선거라는 데 견해를 모으고, 그 적임자로 한준호 후보에게 힘을 싣기로 한 것이다.

한준호-송영주 후보는 민생위기, 기후위기, 국가적 위기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입법적 협력을 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한 진보당 고양시지역위원회가 제시한 '민생대회 10대 요구안'을 한준호 후보의 공약으로 수용할 예정이다.

한준호 후보는 “뜻깊은 결정을 해 주신 송영주 후보와 진보당에 감사드리고, 그 뜻이 헛되지 않도록 확실한 성과를 내 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고양시(을)의 후보단일화가 인접 선거구에 시사하는 의미가 클 것”이라며 “더불어 진보하는 고양시를 위해 야권이 결집돼야 할 때”라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