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문화예술‧복지·제도 홍보 활동
[시정일보 전소정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달 27일 용산청년지음에서 용산구 청년 33명이 참석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2024년도 ‘제3기 용산구 청년정책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청년이 자발적으로 구정에 참여하고 청년 맞춤형 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난 2019년도부터 구 청년정책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구는 청년들에게 폭넓은 지원을 위해 지난해 12월에는 <용산구 청년 기본조례>를 개정해 청년 기준 연령을 34세에서 39세로 연장했다.
이번 ‘제3기’는 재정비 계획에 따라 신규 위원 19명을 새롭게 위촉해 총 33명으로 확대했다.
‘용산구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지역 청년의 대표 소통창구로, 이번 ‘제3기’는 33명의 청년들이 △일자리 △문화예술 △복지 △제도와 홍보 4개 분과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청년 문제와 관련한 다양한 의제를 발굴하고 정책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지난 12월 열린 성과공유회에서는 총 56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평소 청년들이 관심 있는 △문화예술 사업 △운동시설과 취미·여가 지원 △청년을 위한 시설 확충 △청년동아리 사업 활성화 △기업 연계 프로그램 멘토링 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제안이 나왔다.
특히 청년이 의제한 정책 중 5월부터 횟수 제한 없이 1인당 연 10만원까지 지원하는 ‘청년 국가자격증 및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에코마실’ 프로젝트를 진행해 플로깅과 환경체험 프로그램, 커피박 공예 클래스 등 12개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청년 위원들은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 동안 △기본 교육 △정책발굴 멘토링 △소통 간담회 △청년축제 기획단 △성과공유회 등 청년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에 참여한다.
또 지속적으로 의견을 공유하고 발굴된 정책으로 청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올 한해 청년정책네크워크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활동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청년의 든든한 정책을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하고 청년 권익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