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영 용산구청장, ‘청렴라디오’ 일일 DJ로 나서
박희영 용산구청장, ‘청렴라디오’ 일일 DJ로 나서
  • 전소정
  • 승인 2024.03.1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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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초사회 속 동료들과 긍정문화 조성 당부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지난 15일 용산구가 지난 2021년부터 운영 중인 ‘청렴 라디오’ 첫 방송에서 일일 DJ를 맡아 분초사회를 살아가는 직원들에게 동료 직원 입장으로 전하고 싶은 사연을 전했다.

[시정일보 전소정 기자]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지난 15일 ‘청렴 라디오’ 첫 방송에 일일 DJ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 2021년부터 운영 중인 ‘청렴 라디오’는 직원들이 일일 DJ를 맡아 청렴 사연을 비롯해 다양한 주제의 청렴 콘텐츠를 격주 금요일 업무 시작 전 구내방송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구는 청렴 라디오를 통해 기존 형식적인 청렴 시책에서 벗어나 동료 직원들의 목소리로 유쾌하고 알기 쉽게 청렴 메시지를 전해 청렴 공감대를 형성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 첫 방송에는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특별 DJ로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직접 참여해 ‘청렴 라디오’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방송은 개별 컴퓨터에 화면방송도 함께 송출하는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분초사회를 살아가는 직원들에게 구청장이 동료 직원 입장으로 전하고 싶은 사연을 담았다.

박희영 구청장은 특별 DJ로서 1분 1초 시간이 가장 중요한 자원이 되는 분초사회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애쓰는 용산구 공무원을 격려했다. 또한 주변 동료와의 소통을 강조하며 서로 칭찬하는 긍정문화가 조성되길 당부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청렴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은 공직자가 갖춰야 할 필수 덕목일 것”이라며 “일일 DJ로 직원들과 소통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도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시보공무원 눈높이 청렴교육 △랜선 청렴트로이카 자가학습 △새내기 청렴윤리 기업탐방 △천하제일 청렴 골든벨 등 다양하고 참신한 청렴 시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