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복 원장, 한국효단체총연합회 대표회장에 선출
최기복 원장, 한국효단체총연합회 대표회장에 선출
  • 전소정
  • 승인 2024.03.1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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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해지는 양극화와 저출산ㆍ고령화 대안으로 ‘효교육 강화’ 강조
최기복 대표회장 당선자

[시정일보] 최기복 천안 충청효교육원 원장이 한국효단체총연합회 제16대 대표회장에 선출됐다.

한국효단체총연합회(한효총)는 지난 15일 오전 11시 성균관 회의실에서 현 대표회장(최종수 성균관장)주재로 한효총 제16대 대표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최기복 회장

이날 선거에서 최기복(충청효교육원 원장) 한효총 공동대표가 한국효도회 김성수 총재보다 다득표로 당선돼 앞으로 3년 임기동안 한효총을 이끌어 가게 됐다.

최 대표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효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며, “지금 우리사회의내로남불과 보편적 가치의 실종은 효의 실종이 그 원인”이라고 분석하고 “양극화 문제와 저출산ㆍ고령화로 미래가 보이지 않는 대한민국의 대안은 효교육”임을 강조하면서 “남은 여생을 효심 속에 살고 효행 속에 죽어야 되겠다”며 각오와 의지를 밝혔다.

한국효단체총연합회(한효총)와 충청효교육원을 통해 효와 인성이라는 보편적 가치가 새롭게 재해석되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에서 빛나는 AI시대 인류문명의 살아있는 정신적 멘토가 되길 기대해본다.

대표회장 이·취임식은 4월 중순으로 예정되어 있다. 

시인이자, 자타공인 효 박사인 최기복 회장은 충남 서천에서 출생, 고려대 정외과를 졸업하고 성산효대학원대학교 효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명예 효학박사, 충청효교육원장, 한국효지도사협회부회장, 한효총 공동대표를 지내며 효 문화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또 시정일보 논설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