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제332회 임시회, 구정질문 답변 이어져
종로구의회 제332회 임시회, 구정질문 답변 이어져
  • 양대규
  • 승인 2024.03.19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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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국, 문화환경국, 미래도시국 등 관련 질의에 집행부 답변 이어져
종로구의회 제33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하영 의원이 이정식 미래도시국장에게 추가 질의를 하고 있다.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지난 18일 열린 종로구의회 제33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난 제1차 본회의에서 7명의 의원들이 실시한 대면 질의에 대해 집행부의 답변이 이어졌다.

이날 방인석 행정국장은 김종보 의원이 질의한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한 민원발급수수료 감면 추진과 관련해 앞으로 발급기를 통한 행정 서류발급에 있어 수수료 무료화를 추진하겠으며 법원행정처와 협의를 거쳐 부동산 등기부등본과 같은 민원 서비스도 이용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이시훈 의원이 질의한 자율방범대원 독감 예방접종에 대해 상대적으로 감염병 위험이 높은 대원들의 건강을 위해 상반기 중 <종로구 자율방범대 설치 및 지원 조례>에 관련 근거를 마련하는 데 의회의 협조를 요청했으며 향후 구체적인 접종 일정도 파악해가겠다고 전했다.

임근래 문화환경국장은 이광규 의원이 질의한 이승만 초대 대통령 사저 ‘이화장’ 개방과 관련해 이화장 측의 개방의사를 확인했으며 25년도 하반기를 목표로 안전문제 등의 과제를 선결하는 데 문화재청과 서울시와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이정식 미래도시국장은 김하영 의원이 질의한 홍지 취락지구 지구단위계획 누락지역 편입요청과 관련해 서울시가 지난 15년간 해당 지역 상황이 변화된 점이 없다고 판단, 취락지구 지정에 다소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서울시와 기존 지구 지정 경위에 대해 다시 한번 검토에 나서고 주민 소통을 거쳐 형평성에 어긋난 취락지구 지정에 대한 주민 불편 공감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미자 의원이 질의한 위반 건축물 양성화와 관련해선 단기적으로 추인 허가가 어려운 지역을 제외한 곳에는 찾아가는 무료상담을 거쳐 양성화에 개별적인 접근을 진행하겠으며 중장기적으로는 내년 중 전체 위반 건축물을 대상으로 검토할 용역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연 의원이 질의한 혜화ㆍ명륜동 자연경관지구 조정과 관련해선 지난해 12m이하 용도지구에 대한 고도규제완화에 대한 용역을 수립했으며 해당 지역을 지구단위계획에 반영 중이라고 전했다. 이화동 마을박물관 재개관과 관련해서는 오는 5월 공유재산심의회에 해당 안건을 상정했으며 향후 2년간 박물관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광규 의원이 질의한 낙산근린공원 관리 주체 종로구 이관과 관련해선 서울시 방침에 따라 종로구가 관리를 하고 있어 지속적인 협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