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건국대, 치유농업 공동연구 업무협약
은평구-건국대, 치유농업 공동연구 업무협약
  • 문명혜
  • 승인 2024.03.1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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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향림도시농업체험원서 건국대가 개발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추진
김미경 은평구청장(좌측)이 건국대측과 업무협약 체결후 기념촬영.
김미경 은평구청장(좌측)이 건국대측과 업무협약 체결후 기념촬영.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최근 증가하는 스트레스ㆍ우울ㆍ불안 등 사회문제를 치유농업으로 해소하기 위해 나섰다.

은평구는 건국대학교 선도연구센터 디지털인문기반 치유농업 융합연구센터와 최근 ‘치유농업 분야 공동 연구 및 정보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은평구는 그동안 홀몸 어르신과 우울감에 노출되기 쉬운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반려식물을 활용한 어르신 원예 활동 지원, 중장년 치유농업프로그램 운영으로 구민의 행복한 삶을 응원하는 치유농업을 추진했다.

구는 이번 협약으로 치유농업을 적용할 현장과 디지털 구현 현장을 제공해 현실 및 가상의 치유농업 프로그램, 디지털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진행되는 치유농업 분야 연구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구는 오는 4월부터 향림도시농업체험원에서 건국대와 정신건강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민의 마음건강을 보살펴 구민 행복도를 증진시킬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양 기관이 치유농업을 활용한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치유농업 관련 정책 시행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은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