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225억원 특별신용보증 지원
영등포구, 225억원 특별신용보증 지원
  • 정칠석
  • 승인 2024.03.1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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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보ㆍ신한ㆍ국민ㆍ하나은행과 협약…소상공인ㆍ中企, 3% 금리로 대출
*사진보도【사진설명】[영등포구, 소상공인·중소기업 위해 특별출연 업무협약 체결](****)(사진)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14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 주철수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차은경 신한은행남부본부장, 김운태 국민은행 양평동종합금융센터지점장, 이용현 하나은행 강서영업본부지역대표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구는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해 3개의 은행과 협력하여 서울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하며 총 100억 원 규모의 특별신용보증을 지원한다. 또한 하반기에는 구 금고인 우리은행에서도 10억 원을 특별출연해 한 해 총 225억 원의 특별신용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관내 경영인분들께 보탬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어려운 경제 상황 속 경영난 해소를 위해 실질적인 지원 방법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14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 주철수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차은경 신한은행남부본부장, 김운태 국민은행 양평동종합금융센터지점장, 이용현 하나은행 강서영업본부지역대표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시정일보]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관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총 225억 규모의 특별신용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14일 서울신용보증재단을 비롯해 신한은행·국민은행·하나은행 등 3개 금융기관과 함께 관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지역 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보증재원의 출연과 특별보증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 구는 3개 은행과 협력해 영등포구 3억 원·신한은행 3억 원·국민은행 및 하나은행 각 1억 원 등 총 8억 원을 서울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하고 재단은 담보력이 부족한 관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게 출연금액의 12.5배인 100억 원 규모의 특별신용보증을 지원한다.

대상자는 담보력이 부족한 영등포구 소재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이며 연체 중이거나 사치·향락·유흥업종 등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대상 사업장이 보증재단에 특별신용보증을 신청하면 보증재단이 심사를 통해 보증서를 발행해 주고 사업장은 발행된 보증서를 가지고 신한·국민·하나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면 된다.

이번 특별보증 지원에 따라 소상공인 등은 대출금리 3.58~3.78%(변동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된다. 상환기간은 1년 거치 2·3·4년 균등분할상환,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2년 만기 일시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단, 업체당 보증한도는 업체의 신용도, 매출 등에 따라 다를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영등포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올 하반기에는 구(區) 금고인 우리은행도 10억 원을 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할 예정으로 구는 총 125억 원 규모의 특별신용보증을 추가로 지원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이 현재 고물가, 고금리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경영인분들께 보탬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경영난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법을 찾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