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충으로부터 주민 건강 지키는 해법 제시
해충으로부터 주민 건강 지키는 해법 제시
  • 문명혜
  • 승인 2024.03.2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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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아 의원, “해충 출몰지역 포충기 24시간 가동, 선제적 방역” 촉구
진선아 의원
진선아 의원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의회 진선아 의원(국민의힘, 장위1동ㆍ장위2동)이 해충으로부터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해법을 제시하고 나섰다.

진선아 의원은 19일 제302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벌레증식으로 인한 주민의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포충기 24시간 가동을 통해 올 여름 해충으로 인한 성북 주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선제적 방역행정을 펼칠 것”을 제안했다.

진 의원이 제안한 ‘포충기’는 불빛과 이산화탄소 등으로 해충을 유인해 포획하는 기계로, 일명 ‘해충유인살충기’로 통한다.

현재 성북구는 48개소에 총 240대 포충기를 설치했지만, 전기배선 등의 어려움으로 1대를 제외한 모든 포충기가 가로등이 켜지는 야간시간에만 운영되고 있다.

진 의원은 “해충은 밤 뿐만 아니라 낮에도 활동하며, 포충기가 작동하지 않는 시간에도 증식하고 있다”면서 “해충기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24시간 가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한 2가지 방안을 내놓았다.

진 의원은 먼저 전기 배선 작업이 용이해 포충기 24시간 가동이 가능한 지역을 파악할 것과, 다음으로 공원ㆍ상가ㆍ주택 밀집지역 등 낮 시간 해충 출몰 지역에 포충기를 24시간 가동하는 안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