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빈 관악구의원, 고령친화도시 조성 추진 촉구
임창빈 관악구의원, 고령친화도시 조성 추진 촉구
  • 전소정
  • 승인 2024.03.2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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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 조례 제정, 연구용역, 네트워크 가입 등 제시
관악구의회 임창빈 의원.
관악구의회 임창빈 의원.

[시정일보 전소정 기자] 관악구의회 도시건설위원장 임창빈 의원(국민의힘)이 제296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악구 어르신 복지와 관련 관악구 고령친화도시 조성 촉진을 요구했다.

임창빈 의원은 “관악구가 4년 후인 2028년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이라 예상한다”고 설명하며 “초고령사회가 된다면 소득, 건강, 여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민의 삶과 연결되기 때문에, 구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고령 친화 환경을 진단하고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모든 구민이 살고 싶은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첫 번째로 <관악구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조속히 제정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며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계획 수립, 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수립, 정책연구 및 실태조사 등 관악구가 고령친화도시가 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두 번째로 임 의원은 ‘고령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 추진’을 제안하며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고령친화도시 8개 영역에 맞춰 관악구 노인복지 실태를 파악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 의원은 세 번째로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 가입’에 대해서는 “세계보건기구 가입 인증을 받게 되면 전세계 주요 도시와의 정보 공유, 교류 활동을 통해 선진화된 고령사회 대응 전략 및 세대통합정책의 국제 가이드라인을 적용할 수 있다”며 또한 “국제공인 기구의 인정과 체계적인 지원 속에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임 의원은 “세계보건기구가 정의하는 고령친화도시는 나이가 들어도 불편하지 않은 도시, 나이에 상관없이 평생을 살고 싶은 도시를 말한다”며 “관악구도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통해 관악구민이 노년을 건강하고 생산적이고 활동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임 의원은 “향후 관악구 고령친화도시 조성과 관련해 조례 제정 및 2025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