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연말까지 점심시간대 주정차 단속 완화
종로구, 연말까지 점심시간대 주정차 단속 완화
  • 양대규
  • 승인 2024.03.2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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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역 8번 출구, 종로3가역 5번 출구 등 16곳
종로구 관내 상간 인근 주정차 차량 모습
종로구 관내 상간 인근 주정차 차량 모습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구민 편의 증진을 위해 연말까지 점심 시간대 주정차 단속을 완화한다.

해당 지역은 광화문역 8번 출구, 종로3가역 5번 출구, 남인사마당, 성균관대 정문, 세종주차장, 아르코미술관, 정독도서관, 무악현대아파트, 창신동 두산아파트 일대 등 관내 총 16곳이다. 단속 완화 시간대는 11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다.

구는 이로써 인근 상권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이용 편의를 제공하고 얼어붙은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 시민 안전을 위해 주정차 절대 금지구역 등에서는 정상적으로 단속을 실시한다. 대표적 예로 보도, 교차로, 횡단보도, 택시승강장, 버스 정류소, 소화전 등과 어린이·노인보호구역을 들 수 있다.

아울러 2열 주차나 대각선 주차로 차량 흐름을 방해하는 경우, 주민신고제(서울스마트불편신고 앱, 안전신문고 앱) 접수 차량은 신속히 단속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한다.

점심 시간대 주정차 단속 완화와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차관리과 주차단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종로구 관계자는 “주민 편의 제공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융통성 있는 주차 단속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