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의장, 태국 방콕시의회 대표단 접견
김현기 의장, 태국 방콕시의회 대표단 접견
  • 문명혜
  • 승인 2024.03.2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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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호교류 17주년 맞아…대표단 스마트시티 등 서울 우수정책 벤치마킹
김현기 의장(우측 다섯 번째)이 의회 의장실에서 태국 방콕시의회 대표단을 접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엔 서울시의회 우형찬 부의장(우측 두 번째), 김용석 사무처장(우측 첫 번째)도 함께했다.
김현기 의장(우측 다섯 번째)이 의회 의장실에서 태국 방콕시의회 대표단을 접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엔 서울시의회 우형찬 부의장(우측 두 번째), 김용석 사무처장(우측 첫 번째)도 함께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국민의힘ㆍ강남3)은 “태국 방콕시의회 대표단의 서울 방문을 환영한다”면서 “태국은 한국전쟁 때 아시아에서 최초 우리나라에 군대를 파견한 나라로 태국의 도움이 없었다면 오늘날 대한민국과 서울의 발전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작년과 올해는 ‘한-태 상호방문의 해’로 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면서 “우호교류 17년 차를 맞는 서울시의회와 방콕시의회도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기 의장은 지난 21일 서울의 우수 정책 벤치마킹과 우호협력 강화를 위해 방한한 태국 방콕시의회 대표단을 접견 이같이 말하며, 서울시의회 방문을 적극 환영했다.

이 자리엔 우형찬 부의장(더민주당ㆍ양천3)과 김용석 서울시의회 사무처장도 함께했다.

서울시의회와 방콕시의회는 2007년 11월 친선도시 협약을 체결, 교류 17주년을 맞는다. 앞서 김 의장은 2022년 의장 취임 후 첫 공무국외 활동으로 방콕시의회를 방문한 바 있다.

이번 대표단은 위랏 민차이난 방콕시의회 의장과 차야다 위팟티부미팻 제1부의장 등 9명으로 구성됐다.

김현기 의장은 “방콕 방문 당시 수많은 국제기구와 외국계 기업,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관광객이 인상적이었다”면서 “서울 또한 글로벌 톱5 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양 도시가 서로 배우고 협력할 분야가 많다”고 강조했다.

위랏 민차이난 방콕시의회 의장은 “민간경제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서울시의 정책적인 지원 노력에 감동을 받았다”면서 “방콕은 서울시의 스마트시티 정책을 배우기 위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꼭 벤치마킹하겠다”고 밝혔다.

태국은 아세안의 관문이자 허브로, 아세안 내 국내총생산(GDP) 2위, 무역 규모 3위를 차지할 정도로 잠재력이 뛰어난 동시에 한류 열풍이 가장 먼저 시작된 곳이다.

특히 수도 방콕은 유엔 지역본부가 위치하고 전 세계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대표적인 관광도시다.

한편 방콕시의회 대표단은 서울창업허브와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TOPIS), 스마트서울 전시관, 서울숲, 서울공예박물관 등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