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4기 공동체 선정
은평,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4기 공동체 선정
  • 문명혜
  • 승인 2024.03.2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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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기 신규 공동체 ‘동네방네’, 구립예가어린이집 등 5개 지정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의 2024년 4기 신규 공동체를 선정했다.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은 도보 이용권에 있는 3~5개의 다양한 유형의 국공립, 민간, 가정 어린이집이 보육 공동체를 만들어 인력, 공간, 교재교구 등을 공유한다.

이는 학습공동체 운영으로 영유아 놀이 중심 보육 과정을 실천하고 공동체 어린이집간 입소 조정을 통해 대기자를 감소하고 정원충족률을 높이는 협력과 상생을 지향하는 새로운 보육 모델이다.

구는 2022년부터 매년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을 육성하고 있다. 올해 4기 신규 공동체 ‘동네방네’는 구립예가어린이집, 구립키즈빌리지어린이집, 구립진관어린이집, 진관라온어린이집, 하늘빛사임당어린이집이 선정됐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동네방네’는 북한산 큰 숲을 품은 우리동네에서 아이들과 소풍 같은 마실을 통해 골목골목 이야기와 놀이를 찾아가는 공동체를 의미한다”면서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실천하고, 사회에 대한 존경과 감사, 배려를 배우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보육의 본질적인 질 향상을 함께 이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