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어린이 등하굣길 안심
성북구 어린이 등하굣길 안심
  • 문명혜
  • 승인 2024.03.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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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지도사 54명 배치 완료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에선 어린이 등하교 교통안전지도사들이 지난 18일부터 활동에 들어갔다.

최종 선발된 54명의 교통안전지도사는 필수 교육을 이수 후, 관내 17개 초등학교에 배치됐으며, 273명 어린이들의 등하굣길도 돌보고 있다.

어린이등하교 교통안전지도사 사업은 ‘워킹스쿨버스’라는 이름으로 2008년 성북구에서 전국최초 시행된 이래 3000여명 어린이들의 통학길을 책임져 왔다.

등하교 시간에 맞춰 통학로가 비슷한 학생들을 모아 함께 보행 인솔하며, 횡단보도 신호 안내, 차량 통제 등 초등학생의 안전을 돕는 역할을 한다.

또한 학교 및 통학로 주변을 순찰하며 유해환경과 안전사고 위험 요소 등을 신고하기도 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올해도 교통안전지도사 사업을 통해 아이들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보다 더 안전한 통학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