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정칠석기자]구로구의회(의장 곽윤희)는 27일 의장실에서 곽윤희 의장을 비롯  최태영 의원과 세무사·회계업무경력자 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회계연도 구로구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구로구의회 최태영 의원을 책임위원으로 재정 및 회계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세무사·회계업무경력자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

곽윤희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계분야에 경험이 풍부한 분들을 결산검사위원으로 위촉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위원들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집행부의 재정 전반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구로구 재정 운용에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내실 있는 결산검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들은 지난 323회 임시회에서 선임됐으며 3월 27일부터 4월 16일까지 20일간 구로구의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의 결산, 기금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금고결산 등 예산집행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사하고 검사한 사항을 바탕으로 결산검사의견서를 작성 후 구청장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최태영 책임위원은 “결산검사 책임위원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위촉된 위원님들과 함께 구 재정을 꼼꼼하게 살펴 향후 구 예산이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결산검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회계연도 구로구 결산검사위원 책임위원으로 선임된 최태영 의원은 구로구 다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오류1·2동, 수궁동, 항동) 출신으로 성공회대학교 NGO대학원 NGO학 석사, 구로공단 노동운동가, 구로구청장 시민사회조정관, 구로사회적경제특화사업단 단장, 구로시민생활협동조합 이사장, 구로시민센터 운영위원, 더불어민주당서울시당 대변인, 구로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고 구로구의회 행정기획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