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지하수 오염방지 페공찾기
영등포구, 지하수 오염방지 페공찾기
  • 시정일보
  • 승인 2004.05.1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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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는 무분별한 지하수 개발로 인하여 급속한 지하수 오염에 따른 지하수 보존 및 오염예방을 위하여 ‘2004 지하수 폐공찾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친다. 폐공은 오염물질이 지하로 흘러 들어가는 통로 역할을 해 지하수 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어 지속적으로 폐공찾기 운동을 펼치고 있으나 아직도 상당수가 미처리 상태로 방치되어 있는 상태이다. 이에 구는 오는 11월9일까지 전담반을 구성 관내에 방치·은닉된 모든 폐공을 대상으로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폐공신고센터 창구를 치수과에 설치 주민들로부터 신고를 받고 있으며 신고된 폐공 중 현장조사 결과 150㎜이상 대형 또는 암반관정에 대해 공당 5만원, 기타 소형관정의 경우 공당 3만원씩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아울러 구는 발굴된 폐공에 대해 지하수법에 의거 개발 이용자가 원상 복구토록 조치하고 소유자가 불분명할 경우 자체 복구할 방침이다. 구는 지하수는 자손대대로 보전하여 물려주어야할 유산인 만큼 무분별한 지하수 개발과 불합리한 관리는 근절되어야 하며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