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진료 보건소에서 받으세요
아침진료 보건소에서 받으세요
  • 시정일보
  • 승인 2008.02.15 11:17
  • 댓글 0

관악보건소 2월부터 오전 8시 내과진료 실시
관악구 보건소가 민간병원 수준의 시설과 인테리어를 갖추고 업무를 시작한 지 3개월째,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구민들이 보건소를 찾는 횟수가 크게 늘고 있다.
특히 내과 진료는 오전에 이용객이 몰려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이 따르고 있어 관악구보건소(구청장 김효겸)는 2월 1일부터 오전 9시 진료시간을 한 시간 앞당겨 오전 8시부터 내과진료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아침 일찍 보건소를 방문해 진료를 기다려야 했던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조기진료를 도입하게 된 것. 진료과목은 내과로 고혈압, 당뇨, 관절염 등이다.
한편, 보건소 치과에서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오는 18일부터 무료 스케일링 서비스도 실시한다. 대상자는 동 주민자치 센터나 보건소에 예약ㆍ접수하고 시술당일 보건소 치과진료실에 내방하면 시술을 받을 수 있다.
관악구보건소는 큰 규모와 다양한 시설로 구민들에게 저렴한 종합병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 특히 기초체력 진단실에서는 유연성, 근력, 순발력, 심폐지구력 등을 측정해 당일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고혈압, 당뇨 등이 발견되면 즉시 내과에서 혈액검사를 받을 수 있고 지하1층 주민건강정보실에는 비만도 자동측정기를 비치하는 한편, 건강관리 전문가들이 개인별 상담도 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