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기존 광진구를 기점으로 운행하던 (주) 공항리무진의 602-3번 공항버스가 지난 2월16일부터 중랑구 면목동 홈에버를 기점으로 운행을 시작했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노선은 홈에버를 기점으로 장안동근린공원, 군자역, 올림픽대교를 거쳐 인천국제공항을 운행한다. 운행시간은 오전 4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하며 인천국제공항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90분이다. 이용요금은 9000원이고 만 6세 미만은 7000원을 내고 이용하면 된다. 단, 만 6세 미만 1인은 무임승차할 수 있다.
정휘열 교통행정과장은 “면목동을 기점으로 602-3번 공항버스를 운행하게 됨으로써 그동안 공항을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었던 면목동 인근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오기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