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취업정보은행 '굿 잡'
광진구 취업정보은행 '굿 잡'
  • 정응호 기자
  • 승인 2008.03.0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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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구직자 '가교 역할' 고용촉진 전력

광진구(구청장 정송학)가 올해 1600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구직자와 사업체를 이어주는 사업에 열중한다.
이를 위해 구는 구청 종합민원실 내 취업정보은행을 운영하고 있으며, 취업정보은행 상담창구에는 전문 취업상담사가 배치돼 구인ㆍ구직자 신청접수에서부터 취업상담 및 알선을 담당한다. 이들은 청년ㆍ고령자ㆍ여성 등 다양한 계층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상담을 실시, 계층별 특화 일자리와 취업정보를 제공ㆍ지원하고자 취업정보은행 소속 직원들은 관내뿐만 아니라 인근 구 사업체까지 방문해 구인 신청을 접수받는다. 또 올해 보강된 9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취업기관과 연계해 조건 검색 등을 통해 구직자들에게 일자리를 전화로 알려주는 등 지속적인 매칭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들은 취업이 될 때까지 무기한 서비스를 진행하는 한편 취업상담사는 구직자가 취업한 이후도 계속적으로 상황을 파악해 관리한다. 이러한 시스템으로 구는 신속하게 취업관련 정보를 취득하고 적극적인 대처가 가능해진다.

특히 문자알리미서비스를 이용해 일자리를 원하거나 직원을 구하는 사업장에 서비스를 제공, 무기한 서비스를 강화한다. 구는 이 서비스를 통해 작년 한해 50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정송학 구청장은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이 미처 정보를 접하지 못해서 취업의 기회를 잃는 안타까운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라며 “특히 여성고용촉진과 고령화 사회의 진입에 따른 취약 계층 취업 등 모든 계층을 아우르며 구직자들이 취업을 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올 한해 이러한 문자알리미서비스 외에도 광진 JOB페어(취업박람회)를 통해 150개 이상의 일자리를 제공하며, 취업정보은행을 통해 6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 공공근로와 자활사업 등으로 총 16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방침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