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구청장 정송학)가 구청을 찾은 주민들을 위해 제3별관 1층 종합민원실에 문화생활을 즐기고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으며, 10일부터 19일까지 화창한 봄날을 나눠주는 작은 전시회를 연다.
‘봄의 향기, 彩恩展’(채은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봄의 향기를 가득 담은 ‘꽃’을 주소재로 펼쳐지며, 광진문화예술회관 채색반 회원들이 이번 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여, 이들이 제공한 채색화 20점이 전시된다.
한편, 구는 민원실을 단순 민원만 처리하는 공간이 아닌 구민들 생활 가까이에서 부담 없이 예술작품을 접할 수 있는 ‘열린 문화예술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구는 관공서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구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능동적인 행정을 실현할 수 있다.
구는 앞으로 이번 채은전을 비롯해 봄꽃전시, 그린파킹 홍보 사진 전시회, 디자인 서울 홍보 사진전, 아차산고구려 유적ㆍ유물 사진전, 시화전, 관내 주민자치센터 서예작품전과 아름다운 미소사진전 등을 시기별로 선택해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