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입찰·낙찰 정보서비스
양천구, 입찰·낙찰 정보서비스
  • 정칠석 기자
  • 승인 2008.03.1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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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자체개발 무료 제공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6일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입찰정보시스템을 자체개발, 무료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구가 이번에 자체개발해 서비스에 들어간 맞춤형입찰정보시스템은 조달청, 정부투자기관 및 일반기업체 등 각 기관별로 발주중인 입찰·낙찰 정보를 실시간으로 기업체들이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게 함으로써 기업의 영업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서비스이다.
서비스를 원하는 업체는 맞춤형입찰정보홈페이지(http://yc. korea-is.com)에 접속 후 사업자등록번호를 입력한 뒤 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하면 된다.
입찰을 하고자 하는 기업체는 홈페이지와 연동된 맞춤형입찰정보시스템을 클릭하면 전국 각 기관에서 발주중인 물품, 시설, 용역 등 입찰·낙찰 관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원하는 분야를 미리 등록하면 구에서 맞춤형 입찰정보를 제공한다.
홈페이지에 별도로 마련된 ‘내 서류함’ 메뉴를 활용하면 관심 있는 입찰정보 건수를 별도 관리도 할 수 있어 한층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구는 회원가입자에게는 입찰일정을 문자메세지로 알려주는 서비스도 제공하며 입찰에 대한 상담이 필요할 경우에는 즉시 해결해주는 전문가 콜센터도 운영한다.
황주호 지역경제과장은 “입찰을 하려고 하면 기업체의 입찰 담당자들이 온 종일 각 분야별로 사이트를 검색 정보를 수집하는 불편을 겪어왔으며, 양천구에서 개발한 이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각종 입찰 정보에 대한 모든 사항을 클릭 한번으로 알 수 있으므로 입찰 정보 검색에 소요되는 시간 등 여러 가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기업 경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