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저소득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료비 지원
서초구, 저소득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료비 지원
  • 정응호 기자
  • 승인 2008.03.2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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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구청장 박성중) 정신보건센터는 인터알리아(Inter-alia) 공익재단의 후원으로 기초생활수급자를 포함한 차상위계층 소아ㆍ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한 의료비 지원을 실시한다.

센터는 정신건강의 문제가 있는 취약계층의 소아ㆍ청소년들에게 심리검사, 프로그램비를 포함한 치료비 등 실질적인 의료비를 지원함으로써 정신질환의 조기발견 및 예방효과로 관내 소아ㆍ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정신건강 문제를 지니고 있는 취약계층의 소아ㆍ청소년들이 충분한 심리ㆍ정서적 지지 및 적절한 전문 치료서비스에 접근하지 못함에 따라 부적응 행동과 문제 성향을 보이고 있는 게 현실임을 감안해 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센터 관계자는 “개인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정신건강문제나 정신장애가 나타난 이후 시행되는 사후관리도 중요하지만, 문제가 나타나기 이전에 예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고 예방의 효과는 생의 초기 즉, 소아ㆍ청소년기에 이루어질 때 더욱 효과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서고추정신보건센터는 현재 카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이 보건소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