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여성문화봉사단이 ‘찾아가는 문화 봉사활동’으로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한다. 이들은 지난 15일 송파노인전문요양원을 찾아가 국악을 비롯한 문화 공연을 펼쳐 어르신들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봉사단은 송파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영환) 산하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의 수강생들로 구성, 지역주민 및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2006년부터 활동해왔다. 이들은 문화 공연을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 국악, 스포츠 댄스, 요가, 하모니카 등 문화공연과 악기지도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작년 200여회 이상의 봉사와 공연활동을 펼쳤으며, 올해도 벌써 송파종합사회복지관, 경찰병원, 노인전문요양원, 지역경로당 등을 방문, 60회가 넘는 공연을 실시했다. 이러한 왕성한 활동으로 봉사단은 지난해 서울특별시 봉사상을 수상한 바 있다.
봉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송파구민의 문화적 역량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봉사단의 활동은 계속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