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환경성 보장제 재활용
서초구, 환경성 보장제 재활용
  • 정응호 기자
  • 승인 2008.03.2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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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환경성 보장 제도의 시행에 따라 오는 4월1일부터 주민들이 배출하는 대형폐기물 중 환경성 보장제 대상 제품을 한국전자산업협회(용인시 소재)에 위탁해 재활용한다.
환경성 보장제는 <전기ㆍ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 순환에 관한 법률> 제정에 따른 것으로, 전기ㆍ전자제품과 자동차 제조 시 유해물질 사용을 억제하고 재활용이 쉽도록 제조하며, 그 폐기물을 적정하게 재활용하기 위해 도입됐다. 해당 품목은 프레온 가스 등 유해물질이 있는 냉장고, 텔레비전, 가정용 세탁기, 에어컨, 컴퓨터, 오디오(휴대용 제외), 복사기, 팩시밀리, 프린터, 이동단말기(전지, 충전기 포함)다. 구는 환경성 보장제 대상 품목 외도 전자ㆍ가스ㆍ오븐렌지, 비디오, 밥솥, 식기세척기, 청소기, 선풍기, 밥솥, 드라이기, 전화기도 함께 수거해 재활용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폭발 및 화재사고,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해당 제품을 배출 시 청소대행업체의 수거일에 맞춰 배출해 부품 등이 탈취되지 않은 원형상태로 수거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