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신림동 밤골에 뉴타운
관악구, 신림동 밤골에 뉴타운
  • 시정일보
  • 승인 2004.05.2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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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30일까지 서울시에 신청계획
관악구(구청장 김희철)는 서울시가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뉴타운 사업계획과 관련, 우선사업지구로 신림동 미림생활권 일대 50만평(일명 밤골)을 사업지구로 선정한다고 17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서울시로부터 오는 6월30일까지 3차 뉴타운 지구 지정을 신청하라는 공문을 받았으며, 구는 적정지역 선정 및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현재 관련업체에 검토용역 중에 있다”고 말했다.
시는 개발의 시급성과 파급효과, 개발계획방향 적정성, 자치구와 주민의 추진의지, 권역별 지역간 형평성 등을 감안해 7월 현장조사를 거쳐 9~10월경 지역균형발전심의위원회를 열어 사업지구를 선정한다.
구는 또 작년 지구지정을 추진한 신림역 주변 일대 5만평과 서울대입구역 일대 20만평 2개 지역 가운데 한 곳을 균형발전촉진지구로 지정, 역 주변지역으로 결정돼 있는 지구단위계획과 연계·개발해 관악구의 새로운 거점 상업 및 업무중심지구로 육성할 계획이다.
균형발전촉진사업지구로 지정되면 도시기반시설 설치비용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받으며 업무·상업·학원·의료시설 등 지역발전시설이 입주했을 때 취득세, 종토세 등 지방세 감면과 함께 부지매입비와 건축비 등 사업비 일부도 융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