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노인일자리사업 평가 우수구 선정
중랑구, 노인일자리사업 평가 우수구 선정
  • 시정일보
  • 승인 2008.04.2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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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5개 자치구 대상 11개 영역 비교평가 결과
중랑구가 노인일자리사업 부문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열악한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기관장의 깊은 관심과 지원, 사업 수행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서울시 ‘2007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중랑구는 2007년 노인일자리 수가 2006년에 비해 53% 증가하고 사업목표량 달성 등 사업 내실화로 노인의 사회 참여 및 삶의 질 향상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중랑구 시립중랑노인종합복지관이 ‘2007년 노인일자리사업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복지형 소외계층도우미 파견 사업은 우수 프로그램으로 인정을 받았으며 독거노인과 일반 노인 간에 노-노 케어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석주 사회복지과장은 “구는 2008년도에도 소외계층 도우미 파견, 거리환경 지킴이, 실버 한문강사 파견사업 등 14개 사업(774명)을 추진해 지난해에 비해 노인 일자리수를 10% 늘렸고 특히 초등학교 급식 도우미 사업과 택배사와 사업협약을 체결해 시장형 아파트 택배 사업, 수요처에서 보수를 지급하는 인력 파견형 사업을 새로이 추진하고 초등학교 어린이 안전도우미, 경로당 도우미 등의 중랑구 특화사업을 추가하는 등 노인일자리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사업 목표량 달성도, 단체장 관심도, 사업관리 충실성 등 11개영역에 관한 업무추진 실적을 학계, 정부기관, 유관기간 1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지난 2월15일부터 22일까지 비교 평가한 결과다.
<오기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