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조 성동구청장 한국인 첫 ML 시구
이호조 성동구청장 한국인 첫 ML 시구
  • 시정일보
  • 승인 2008.04.2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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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8시, 애틀랜타 vs 워싱턴 경기 앞서
이호조 성동구청장이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야구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시구(始球)했다.
성동구는 자매도시인 미국 Cobb카운티 정부의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 중인 이호조 구청장이 한국시각으로 22일 오전 8시(현지시각 21일 오후 7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야구장인 터너필드에서 펼쳐진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워싱턴 내셔널과의 경기에 앞서 시구했다고 밝혔다.
한국인의 메이저리그 시구는 1875년 미국 프로야구리그가 탄생해 13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이다.
이호조 구청장은 “미국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성동구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직원들의 국제마인드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한국인 첫 메이저리그 시구자로 마운드에 서 매우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방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