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재산 354억7400만원”
이명박 대통령 “재산 354억7400만원”
  • 시정일보
  • 승인 2008.04.2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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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고위공직자 103명 재산공개…국무위원 평균 32억
이명박 대통령은 24일 354억74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또 장관 등 국무위원(15명)은 평균 32억500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4일자 관보에 공개한 이명박 정부 고위공직자 재산공개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은 2008년 2월25일 기준으로 354억7400만원을 등록했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21억1000만원을 신고했고 강만수 기획재정부장관은 31억500만원, 김도연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은 15억6100만원, 유명환 외교통상부장관은 25억9300만원, 김하중 통일부장관은 13억5300만원, 김경한 법무부장관은 57억3000만원, 이상희 국방부장관은 8억4300만원을 신고했다. 원세훈 행정안전부장관은 29억5800만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140억1900만원,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27억400만원, 이윤호 지식경제부장관은 57억9100만원,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은 11억2600만원, 이만의 환경부장관은 18억1500만원, 이영희 노동부장관은 40억4100만원, 변도윤 여성부장관은 13억9500만원,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은 8억9800만원을 각각 등록했다.
한편 이번 재산공개자 중에는 오거돈 한국해양대학교 총장이 145억 원을 등록해 이명박 대통령을 제외하고 재산이 가장 많았고 최성룡 소방방재청장은 4500만원으로 신고액이 가장 적었다.
<방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