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명륜동 지역 주차난 ‘숨통’
종로구 명륜동 지역 주차난 ‘숨통’
  • 시정일보
  • 승인 2008.04.2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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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륜1가 공영주차장 2곳 완공…1일부터 거주자우선 운영
단독주택이 밀집했지만 주차장이 부족한 명륜동 지역의 주차난이 숨통이 트인다.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주택가 주차난 완화와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명륜1가동에 2곳의 공영주차장 건설공사를 최근 마치고 5월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명륜1가 7-69번지 명륜 제2공영주차장은 지난해 12월 공사를 시작했고 2억 원을 들여 면적 519.2㎡에 지하 1층, 지상 2층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건립됐다. 모두 4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
명륜1가 7-32번지에 건립된 명륜 제3공영주차장은 지난 1월 공사를 시작했다. 사업비는 1억3000여만 원이 들었고 406.3㎡ 규모로 평면주차장으로 19면의 주차공간이 있다.
이들 공영주차장은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이 수탁ㆍ운영하며 모두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운영된다. 주차요금은 전일기준으로 월 5만원(주간 또는 야간만 운영할 경우 월 3만원)이다.
한편 구는 이번 명륜 제2ㆍ3 공영주차장 건설과 관련, 투융자심사와 자문회의는 물론 주민설명회를 여는 등 투명하고 합리적인 공사뿐 아니라 건설과정에서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방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