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제1회 서초 장애인 한마음 축제
서초구, 제1회 서초 장애인 한마음 축제
  • 정응호 기자
  • 승인 2008.05.0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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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4월26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제1회 서초 장애인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이는 제28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열린 마음으로 하나가 되는 화합과 축제의 자리로 마련된 것.
행사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개회식 후 모범장애인 2명과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1개 단체(재활도우미부분)에 대한 시상식이 이뤄졌다. 구는 장애를 극복하고 타의 귀감이 된 장애인 중 서초구 모범장애인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근로면학부분과 사회봉사부문에서 모범장애인 2명을 선정했다. 개그맨 김경태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행사는 다니엘복지원생들(소리뫼)의 사물놀이로 시작됐다. 이후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어울려 가요, 피아노5중주, 댄스, 마림바연주 및 장애인 노래극단 ‘희망새’의 중창 등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이 자칫 관람이나 구경으로 끝나는 행사가 아닌 장애인이 주인공으로 행사에 직접 참여해 그들에게 자신감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행사로 문화 소외 계층인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구는 자원봉사 특구답게 서초구 공무원 자원봉사단 및 기업봉사단이 장애인들의 손과 발이 되어 자원봉사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또 제28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중증장애인 열린 세상 보여주기, 저소득 장애인 위문품 전달 및 위안잔치 개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및 관련 사진전등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