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개별공시지가 열람
서초구, 개별공시지가 열람
  • 정응호 기자
  • 승인 2008.05.0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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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구청장 박성중)가 고질적이고 반복되는 개별공시지가 관련 민원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구는 올해 1월부터 직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 조사한 개별공시지가 2만9035필지에 대해 4월19일부터 5월8일까지 20일간 열람 및 주민의견을 받고 있다. 구는 각종 국세 및 지방세의 기준이 되는 개별공시지가와 관련해 지금까지 고질적이고 반복된 민원에 대해 구청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 전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이 구청을 방문, 의견을 제시하면 토지관련 전문가들이 가격의 적정성과 타당성을 사전 검토 후 토지가격에 적극 반영하기로 한 것. 이를 통해 구민의 구정참여기회를 더욱 확대시켜 열린 행정구현에 앞장설 방침이다. 이후 구는 의견이 제출된 필지에 대해서 토지특성조사를 재조사해 전문 감정평가사의 재검증을 거쳐 5월20일 경 부동산평가위원회를 거쳐 5월31일 최종 결정ㆍ공시한 후 토지소유자에게 통보한다.
지병우 부동산정보과 지가조사팀장은 “관내 주민들이 본인 소유 또는 이해관계가 있는 토지에 대해 빠짐없이 올해 지가를 열람, 의견을 제시해 구민들의 재산관리에 착오가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