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구청장 정송학)가 ‘행정서비스 시민고객 평가’ 민원행정 분야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행정서비스 시민고객 평가는 민원행정, 문화, 환경 등 3개 분야에 대해 시민평가단과 민간여론조사기관이 서울시 25개 구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로 각 분야에 최우수구를 선정, 10억원의 인센티브와 표창을 수여하게 된다. 이를 위해 한국갤럽과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 등 3개 여론조사기관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구별 480명씩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심층토론식 면접을 실시했다.

민원행정 분야 최우수구로 선정된 구는 △효율성 분야(민원처리 과정의 신속성, 기한 내 업무처리 정도, 민원서비스 절차 간소화 등 만족도 등) △공무원 친절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고객감동 행정 실현을 위해 △토탈 민원행정서비스 시스템 구축 △'원스톱, One+1' 고객중심의 민원행정 부가서비스 △고품격 명품민원실 운영 '다시 찾고 싶은 민원실' 환경조성 등 각종 제도를 도입, 운영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토털 민원행정 서비스를 위해 구는 3S 혁신경영 행정으로 인ㆍ허가 민원사무 처리기간을 혁신적으로 단축했으며, 민원후견인제를 개선ㆍ운영, 전부서 민원처리 결과에 대한 해피콜(Happy Call)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 혼인신고 시 전입신고 등을 한번에 할 수 있도록 OK 원스톱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밖에도 구 대표전화를 무선헤드셋 장비로 교체해 민원인 대기시간을 단축시켰다.

정송학 구청장은 “이번 서울시 행정서비스 시민고객평가에서 광진구가 민원행정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그동안 고객감동 행정 실현을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해 내부 역량강화에 노력한 결과로 앞으로도 서비스 수준향상에 더욱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고구려 문화사업 추진 등으로 문화 분야에서도 우수구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