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자전거 이용 편의제고
관악구, 자전거 이용 편의제고
  • 시정일보
  • 승인 2008.05.1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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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말까지 공기주입기·보관대 등 설치

관악구(구청장 김효겸)는 지하철역과 학교 주변에 자전거 보관소와 공기주입기를 설치해 자전거 이용의 활성화를 위해 이달말까지 자전거 공기주입기 5대, 자전거 보관대 16조 119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자전거 공기주입기는 봉천역, 신림역, 사당역, 신대방역, 신림고시촌에 각각 1대씩 설치된다.
이번 설치하는 자전거 공기주입기는 릴을 이용해 공기주입 후 자동으로 노즐이 삽입되고 한 개의 주입구로 2가지 타입의 자전거 공기 주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자전거 보관대는 지붕형과 펜스형으로 설치되며 스테인리스 재질로 직선과 곡선의 조화를 이뤄 산뜻한 디자인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구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도로, 보관대 설치 등 2010년까지 자전거 도로 6개구간 8.7km를 증강한다는 연차별 확충계획을 마련·추진 중에 있다.
현재까지 관악구 관내에는 지하철역, 공공기관, 공원, 학교 주변 등 68개소 1436대 주차가 가능한 자전거 보관대가 설치돼 있다. 또한 공기주입기도 기계식3대, 수동식 8대가 설치돼 있다.
구 관계자는 “자전거이용은 개인의 건강과 환경보호라는 측면에서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만큼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