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간부공무원, 어버이날 6개 복지관 경로식당 찾아 자원봉사활동
양천구 간부공무원, 어버이날 6개 복지관 경로식당 찾아 자원봉사활동
  • 시정일보
  • 승인 2008.05.1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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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식과 카네이션 달아드리는 등의 행사 가져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8일 어버이 날을 맞아 간부공무원들이 복지관 6곳 경로식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배식과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등의 자원봉사를 펼쳐 노블레스 오블레제를 실천했다.
구는 요즈음 급격한 핵가족화로 어르신 공경의 마음이 퇴색해 가는 시점에 효의 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간부공무원들이 먼저 나서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에게 직접 배식과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등의 자원봉사 일일 체험활동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구 간부 35명이 참여 9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일일이 직접 달아주고 경로식당에서 점심 배식봉사를 했다. 또한 배식 후에는 어르신을 찾아다니며 말벗이 되어 드리는 등 아들, 딸 역할도 했다. 구는 이날 간부공무원들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을 계기로 전 공무원 자원봉사 활성화에 도화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희수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솔선수범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을 통해 50만 구민의 자원봉사 생활화 운동으로 확산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천구는 지난해 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단을 발족하고 추재엽 구청장을 비롯 구청 간부 및 직원들이 경로당, 복지관 등을 방문, 배식봉사, 말벗되어 드리기 등 정기적으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