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신영섭)가 홍익대학교 간부들, 구 간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명문대학인 홍익대학교(총장 권명광)와 지역주민의 삶 향상 및 지역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 9일 관학 협력 협약을 맺었다.
구는 세계화, 정보화, 지방화사회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적 상황에 대응하고 양 기관이 보유한 우수한 자원들의 교류를 통한 상호 유기적 협력 사업을 실시해 예술, 문화의 마포, 신도시 건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주요 협력사업으로는 문화사업 공동추진, 미술 대학생 멘토링사업, 저소득 자녀 영어공부방 운영, 도시계획 및 공원조성에 관한 정책 개발, 지역주민 예술 문화에 관한 평생교육 등이다.
특히 도시디자인 향상을 위한 DNA(Design Network Academy) 프로젝트, 거리미술전 공동 개최, 도시공원ㆍ녹지조성, 조각품 관련 기본구상안 등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또 홍익대 재학생 미술 멘토링, 저소득 자녀 영어교육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평생교육을 뒷받침하고 관내 청소년들의 학력 신장에도 기여하게 된다.
구는 최근 최일선기관인 동사무소 조직을 개편해 주민자치센터 기능을 대폭 강화하면서 야간 공부방 운영, 방과후 학습 등 자원봉사자의 수요가 부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홍익대 재학생들의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질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역사회의 신뢰와 일체감을 형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