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엄마직장 체험’ 눈길
동작구 ‘엄마직장 체험’ 눈길
  • 시정일보
  • 승인 2008.05.2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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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공무원 자녀 36명 구청 견학…‘행복한 가정’ 솔선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구 여성공무원자녀(초등학생ㆍ만 5~6세)를 대상으로 엄마가 일하는 직장체험 기회 제공해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 및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나섰다.
지난 16일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여성공무원 29명ㆍ자녀 38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내용 등을 안내하고 일정별 구정 관련 시설물 등 견학시간을 가졌다.
우선, 여성공무원 자녀들은 구청 동 주민센터ㆍ보건소별로 엄마가 일하는 부서를 직접 방문해 같이 일하는 직원들의 모습, 사무실 구조 등 근무 분위기를 보고 해당 부서장은 자녀들에게 방문을 축하하는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부서별 방문을 마친 가족들은 구청 기획상황실에 집결해 기념촬영을 한 후 지역 내 용양봉저정(본동), 호국지장사(현충원내), 사육신묘(노량진동) 등의 문화유산을 돌아보며 산교육의 기회를 가지기도 했다.
이어 오후에는 동작문화복지센터 4층에서 좋은 영화 관람시간을 갖고 6시 이후에는 가족별 행복한 저녁시간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동작구 박경만 총무과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현장체험을 통한 자녀들이 엄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좀더 화목한 가족 분위기를 조성해 주기위해 마련했다”며 “맞벌이 공무원들의 자녀들이 잠시나마 가족 구성원으로서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沈基成 기자 /sim114@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