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신림1동, ‘123 몽당 빗자루’ 청소운동
관악구 신림1동, ‘123 몽당 빗자루’ 청소운동
  • 시정일보
  • 승인 2008.05.2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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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 동 3개 권역 나눠 매주 ‘청소의 날’ 운영

올해 5월부터 관악구(구청장 김효겸) 신림1동 주민센터에서는 깨끗한 동네를 가꿔 나가며 전 주민의 청소생활화를 만들기 위해 매주 청소의 날을 지정해 ‘123 몽당 빗자루’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123 몽당 빗자루’ 운동은 신림1동을 3개 권역으로 나눠 1권역은 수요일, 2권역은 목요일, 3권역은 금요일로 매주 청소의 날을 지정해 실시 중이다. 여기서 ‘123’은 신림1동의 ‘1’, 23개 통 조직의 ‘23’을 뜻하고 있다.
특히 이번 ‘123 몽당 빗자루’ 운동은 단순히 일회성에 그치는 행사가 아닌 지속적 운동으로 동 직능단체 및 주민 모두가 자발적으로 나서는 것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신림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지난 4월에 권역별 청소 홍보용 스티커를 제작해 모든 가구 및 점포에 부착한 한편, 신림1동 주민센터에서는 지정된 청소 전날 순찰차량을 이용, 활발한 홍보방송과 동 직원의 적극적 참여로 주민들과 함께 깨끗한 동네 만들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신림1동에서는 이미 지난해 3월부터 ‘123 나침판 봉사대’운동을 통해 깨끗한 동네 가꾸기 운동을 전개해 왔다.
이와 더불어 시작한‘123 몽당 빗자루’운동은 보다 더 성숙된 주민의식을 고취시켜 이웃과 함께하는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동네로 발전시킬 것이다.
동 관계자는 “권역별로 직능단체 및 주민 전체가 솔선해 청결운동을 전개하다 보니 관악 지역 전체로 확산되는 분위기”라며 “앞으로도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깨끗한 동네, 쾌적한 거주환경 조성을 위해 청결운동의 생활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