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광진구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 시정일보
  • 승인 2004.05.2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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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제9회 구민의 날 한마음 체육대회
<사진2>광진구(구청장 정영섭)는 지난 25일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에서 구민의 날 기념, 광진구민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40만 구민의 역량이 집결되는, 광진구의 가장 큰 행사로서 선의의 경쟁을 통한 구민화합과 애향심을 고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구민 대축제.
이 날 행사는 구민의 날 기념행사, 한마음체육대회, 부대행사 등으로 짜여졌다.
특히 체육대회에는 힘겨루기 종목을 최소화하는 대신 럭비공승부차기를 포함하여 재미있는 경기내용을 통해 코믹한 경기 분위기가 연출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오전 9시부터 약 30분간 펼쳐진 식전행사에서는 광진문화원 사물놀이팀 ‘나루팀’의 신명나는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대원여고 관악반 80명이 펼치는 경쾌한 고적대 마칭쇼가 이어졌다. 뿐만아니라 활기차고 멋진 에어로빅 시범과 태권도 시범이 펼쳐졌다.
다음으로 각 동 선수단의 화려한 입장식에 이어, 구민의 날 기념행사가 10시부터 30분간 이어졌다. 기념행사에서는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에 기여한 자랑스런 광진인에 이재선(63세)씨, 사회봉사부문에 오한출(51세)씨, 사회봉사부문 박도현(68세)씨, 모범가정부문에 이효영(59세)씨, 지역경제발전부문에 강혜숙(50세)씨, 문화체육진흥부문에 박찬범(56세)씨이다.
<사진1>이어 광진구보디빌딩 선수단의 시범공연과 댄스 전문팀의 살사댄스 시범공연이 식후행사로 펼쳐졌다.
다음으로 11시부터는 이날 행사의 본 프로그램인 동 대항 체육대회가 1,2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펼쳐졌다.
경기는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다함께줄넘기, 씨름, 럭비공승부차기, 훌라후프돌리기 등 6개 종목. 각 동 대표선수들이 동의 명예를 걸고 뜨거운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여자씨름, 럭비공승부차기 등은 지난번 대회에 이어 큰 인기를 모았다.
체육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각 동에서 펼져진 응원전도 볼만하다. 경기 승패에 관계없이 질서정연하고, 단합된 모습의 응원전을 펼친 8개동을 선정 시상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