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세계 전자정부 시장포럼 개최
2008 세계 전자정부 시장포럼 개최
  • 시정일보
  • 승인 2008.05.2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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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7일~9일 롯데호텔, 세계 30여개 도시 시장 참석
오는 7월 세계 30여개 도시 시장이 서울에 모여 전자정부 미래비전과 도시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서울시는 28일 기자설명회를 갖고 7월7일부터 9일까지 ‘세계 전자정부 시장 포럼’을 개최할 계획을 선언하고, 이에 따른 구체적인 방향을 밝혔다.
이날 송정희 정보화기획단장은 “이번 포럼은 서울에서 처음 여는 행사로 세계 도시간 전자정부 우수모델을 공유하고, 도시간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 전자정부 미래비전을 제시하고자 기획됐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서울시가 전자정부 분야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굳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유엔경제사회국과 유엔전자정부센터가 공식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서울 롯데호텔에서 ‘세계 전자정부의 현재와 미래’ ‘세계 도시 전자정부 협력 모델 구축’을 주제로 열린다.
포럼은 7월7일 오세훈 시장 주재의 환영만찬으로 시작되며, 7월8일 개막식에 이어 포럼의 하이라이트인 ‘시장라운드테이블’에서는 4개의 주제를 놓고 대표도시가 주제발표한 후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서울시장을 비롯한 세계 도시 대표들이 전자정부 협력 증진을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으로 ‘세계도시 전자정부 협의체’ 구성을 발의하고, ‘서울IT 선언’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날 발표 될 서울 IT선언문은 △글로벌 경쟁 환경속에서 세계 도시 다자간 협력의 필요성 강조 △도시발전을 위한 디지털 역량강화, 정보공유 중요성 명시 △세계도시 전자정부 협의체 발족 및 이를 위한 실천강령 등의 내용을 담게 된다.
7월9일 열리는 워크숍은 희망하는 도시들이 참여,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도시간 우수기술과 경험․정보 등을 상호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는 ‘서울의 매력, 도시에서 빛나는 첨단 IT의 편리함’을 컨셉으로 서울시와 민간 IT기업이 공동 참여하는 ‘전시 ․ 체험관’이 롯데호텔 2층에 운영된다. 이곳에 참여하는 민간기업은 삼성 SDS ․ KT ․ SKT ․ 한국MS ․ 인텔코리아 ․ CJ인터넷 ․ 선도소프트 등이 참여, IT 선진도시 서울의 첨단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 <문명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