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여름철 종합대책 수립ㆍ시행
중구, 여름철 종합대책 수립ㆍ시행
  • 시정일보
  • 승인 2008.06.0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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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방대책 시설물안전 등 5개 분야 ‘대책본부’ 구성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여름철 수해를 예방하고 구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 10월까지 수방대책, 시설물 및 공사장 안전관리, 구민보건 및 위생관리, 행락질서 확립, 청소년 선도 보호 등 5개 분야의 ‘여름철 종합대책’을 추진하기로 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ㆍ운영한다.
구는 먼저 수해예방을 위해 재개발사업장, 도로 및 교량, 대형 신축건물, 상수도 등 대형공사장에 우기를 대비한 배수처리 기능을 하도록 지도하고 절개지 및 비탈면 토사유출방지시설 설치와 침사지 설치 등을 점검한다. 또 옹벽과 축대, 도로, 하수도 등 재해취약시설은 빗물침투방지 비닐보호막과 버팀목을 설치하고 낙석 사전 제거와 배수로 보강 등을 실시한다.
구민보건과 위생관리를 위해 청소와 방역 및 전염병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구는 이를 위해 장기방치 또는 무단투기폐기물의 적시(適時)수거체계를 확립하고, 당일수거 폐기물을 24시간 안에 처리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취약지역 251곳에 분무소독을 실시하고 관내 전역에 차량 분무소독을 실시하고 주택가 뒷골목, 상가밀집지역, 하수도 및 맨홀 주변 등은 동별 주민자율방역단을 통한 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밖에 공무원과 명예식품감시원이 합동으로 부정불량식품을 단속하며 관내 13개 수영장을 대상으로 점검 강화, 청소년 유해 매체 모니터링 및 서울역 등 청소년 유해환경 밀집지역 집중 순찰, 중구청소년수련관에 청소년종합상담실 및 또래상담실 설치 등 시책도 추진한다.
<방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