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동 통합으로 행정효율 추진
성동구, 동 통합으로 행정효율 추진
  • 시정일보
  • 승인 2008.06.0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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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통․폐합조례’ 8월11일 시행…유휴청사, 주민시설로 활용
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8월11일부터 ‘동 통․폐합조례’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통․폐합 대상은 왕십리도선동(왕십리1동+도선동), 금호2․3가동(금호2가동+금호3가동), 옥수동(옥수1동+옥수2동)이다. 통합 청사는 도선동, 금호2가동, 옥수2동에 둔다. 폐지되는 왕십리1동 청사는 영어도서관, 아토피어린이집, 주민자치센터 등으로 활용되며 재개발구역 안에 있는 금호3가동과 옥수1동 청사는 철거 후 2011~2012년에 공공청사가 완공된다.
구는 동 통합으로 발생하는 여유인력은 주민의 복지․문화․행정 강화에 재배치하고 통․폐합 후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폐지되는 동 청사에 주민등록 등․초본,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등 10여 종의 민원서류를 발급하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동 통합은 전국 온라인 민원처리, 사회복지서비스 기능 확대 및 수요증가 등 변화된 행정환경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다”면서 “효율적인 행정운영을 위한 강소조직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방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