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사랑나눔 자원봉사축제
동작구, 사랑나눔 자원봉사축제
  • 시정일보
  • 승인 2008.06.0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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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사례 발표·나눔장터 운영 수익금 전액 기부
▲ 동작구 송학대공원에서‘제5회 자원봉사자 사랑나눔’ 축제가 열렸다.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지난 4일 오전 11시부터 지역 내 송학대공원(노량진동 소재)에서 자원봉사자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제5회 자원봉사자 사랑나눔’ 축제를 열었다.
자원봉사자 사랑나눔제는 지역주민들에게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홍보와 안내를 통해 우리사회에 자원봉사 문화를 정착시키고 나눔 장터 운영으로 얻어진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 문화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동작자원봉사연주단의 연주와 충남 태안 봉사활동 체험사례발표, 스포츠마사지 풍선아트 등의 전문봉사단 활동, 봉사 동아리별 홍보부스 설치, 봉사활동 사진전’을 개최했다. 또한 아동복, 성인의류, 가방, 신발, 책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사랑나눔장터와 국수, 전, 떡, 오뎅 등을 판매하는 먹거리 장터도 열렸다.
동작구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올해로 다섯 째 맞는 사랑나눔제는 지역 주민들에게 자원봉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 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함께 동참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04년부터 해마다 자원봉사자 나눔제를 열어 총 1000여 만원의 수익금과 쌀 200포를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전달하는 등 나눔의 복지행정 구현에 적극 앞장서 왔다.
행사는 동작자원봉사 연주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사랑 나눔장터, 부대행사로 이어졌다.
축제에는 구청장, 구의장,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이사장 등이 내빈으로 참가해 더욱 자리를 빛냈으며 부대행사로는 동작문화 나눔한마당, 동작자원 봉사은행 홍보부스 운영, 전문봉사단 활동, 봉사단별 X-배너 전시 및 사진전 운영, 태안군 농민 돕기 농산물 판매 등이 진행됐으며 행사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동작복지재단과 연계해 수혜자 지원에 쓰인다.
沈基成 기자 /sim114@sijung.co.kr